1일 새벽 제주도에서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월 1일 0시경 대천교차로에서 제주시 방향 약 1km지점 도로서 강 모 씨(49)가 운전하던 1톤 더블캡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와 충돌했다.

강 씨는 이 사고로 두부 및 안면부에 손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구조대가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사고차량에는 강 씨의 친구와 신상불명의 남성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산에서는 20대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0시 10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서 세화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택시가 정 모 씨(경남, 27)를 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대가 출동했다.

구조대는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정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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