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 교향곡 제3번 내림마장조, 작품 97 '라인'등 연주

제주교향악단 제13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주교향악단 제13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3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13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으로 활동중인 미셸 킴이 특별 출연해 정인혁 상임지휘자와 호흡을 같이해 지금까지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 간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오페라 '게노베'서곡은 내향적 서정성과 경건함이 어우러진 독특한 곡이다.

오페라에 대한 슈만의 오랜 동경이 결실을 맺은 유일한 작품으로써 조성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오케스트라의 음색으로 연주의 시작을 알린다.

다음으로 재치 넘치고 흥겨운 분위기와 서정적이면서 명상적인 아름다움의 대조를 이루는 프로코피예프의 작품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미셸 킴이 협연을 하게 되는데 관객들은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선 슈만의 교향곡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는 제3번 '라인'이 연주된다.제주교향악단의 풍부한 소리와 섬세한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케 하는 공연으로 마무리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따스한 봄의 기운을 받아 신선하고 새롭게 피어오르는 꽃들처럼 제주교향악단은 관객들을 더욱 환하게 밝혀줄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 문의는 도립 제주예술단 064-728-2745~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