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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7일(현지시간) 킹 압둘라 2세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 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 B조 1차전 대한민국 대 호주에서 주장 조소현 선수가 볼을 차고 있다.우리대표팀은 호주의 장신벽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은 한국시간 10일(화) 오후 10시 45분에 숙적 일본과 대결한다.  2018.04.08chae01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축구가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에서 필리핀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에 주어지는 내년 프랑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5년 캐나다대회에 이어 월드컵 2회 연속 진출이다.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국이 월드컵 조기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B조 3위에 머물러 이날 5위를 두고 싸웠다.

필리핀이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였지만 윤덕여호는 방심하지 않고 값진 승리로 답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16위, 필리핀은 72위였다.

한국은 전반 34분 장슬기의 골로 주도권을 잡았고 추가시간에 이민아가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11분 임선주, 21분과 39분 조소현의 추가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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