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등학교(교장 김영미) 4학년 학생 80여명은 4월 20일(금요일) 1교시~3교시, 총 140분 동안 제주외국어학습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체험영어교실’에 참여했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소속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체험영어교실은 실물모형 체험학습과 다문화 감수성 교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학생들은 병원, 공항, 식당, 마켓, 우체국, 병원 등의 실물체험부스로 꾸며진 체험실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배우고 직접 사용하며 병을 진찰하거나 물건을 사보는 체험을 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주제로 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옷과 음식과 학교생활 등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배우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 다양한 영어 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생활 영어를 직접 듣고 말하는 기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면서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통해서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찾아보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번 4학년 대상 ‘찾아가는 체험영어교실’ 운영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이 더 고취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문화적 감수성이 커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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