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 오진호>

1년 6개월정도 수험기간을 거쳐 합격하고 새내기 공무원 으로써 발령을 받았다. 약 3개월에 근무기간을 거치고 신규 공직자 교육을 받았다. 약 4주 동안에 교육기간 동안 다양한 부분에 교육을 받았지만 신규 공직자 교육을 받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교육은 청렴 교육 이다. 임용직전 면접 시험 준비과정에서 면접예상 질문과 예상 대답으로 가장 많이 준비 했던 내용이 청렴의 관한 내용 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접시험 준비당시는 그저 청렴의 의미, 청렴해야 하는 이유, 청탁금지법의 조항, 청렴의 의무 등을 외우기에 급급했고 진정한 청렴에 의미는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신규교육에서 청렴교육을 들으면서 청렴을 단순히 “성품과 행실이 높으며 탐욕이 없는 상태” 가 아니라 문자 이상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청렴을 위반하는 사례가 될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기도 하였다. 우리가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그 누구도 청렴해야한다는 것에 예외가 될 수는 없다. 그리고 특히 국민의 세금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라면 “청렴” 이라는 이 두 글자는 더욱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교육 당시에 들었던 한 이야기가 기억이 난다.

청렴함과 강직함이 돋보였던 이순신의 이야기이다. 충무공 이순신은 관아의 오동나무로 자신의 거문고를 만드려는 것을 단칼에 거절했다. 이 사례에서 권력 앞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강직함과 국가의 것을 소중히 하고 지키려하는 청렴함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순신의 청렴함과 강직함을 본받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는 정치인들의 정치자금, 공무원의 공급횡령, 뇌물수수 등 각종 언론 매체의 보도를 통해 현대 공직사회의 청렴성이 위기상황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사회 속에서 비로소 이순신 장군의 청렴함과 강직함이 얼마나 대단하고 중요한 것인가를 알수 있다. 이런 이순신 장군의 선례를 본받아 새내기 공직자로써 청렴함과 강직함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면 국민들과 보다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보다 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공직 사회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써 보다 더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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