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교육의원. ⓒ뉴스제주
부공남 교육의원 예비후보(동부선거구).

부공남 교육의원 예비후보(동부선거구)는 1인당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통한 과대과밀학교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1일 공약했다.

부공남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는 과대과밀학교와 소규모학교, 도심공동화학교가 공존하고 있다"며 "과대과밀학교가 되면 운동장이 좁아 체육활동이 어렵고 3교대 급식 운영으로 인한 건강권 확보의 어려움과 특별실 부족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겸해서 사용해야 하는 등 교육여건에 문제가 많아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 예비후보는 "여유 공간이 없는 만큼 아이들의 여유도 사라져 학교가 안전한 교육공간으로의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학교별로 학생 1인당 교육시설 활용 면적도 학교마다 편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과대과밀학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소규모학교와 도심공동화학교의 적정규모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제주특별법의 교육특례를 통한 자율학교 육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의 교육특례를 통해 자율학교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수요자가 요구하는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통학에 대한 지원을 병행하면 충분히 도심공동화학교와 소규모학교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분산을 통해 과대과밀학교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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