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초등학교(교장 윤정애)는 5월11일(금) 구좌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평대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2018 벵디한마당큰잔치 ‘ᄀᆞ치글라 ᄀᆞ치가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ᄀᆞ치글라 ᄀᆞ치가게’라는 주제 아래 경쟁이 아닌 모두가 협동하여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준비체조인 ‘들러퀴어 보게마씀’을 시작으로 유치원~2학년 ‘ᄆᆞᆯ테우리 삼촌~ 나도 잘 ᄒᆞ염지양?’와 5~6학년 ‘ᄀᆞ치가게 마씀’을 비롯하여 학년별 특색을 살린 달리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뽕그랑ᄒᆞ게 먹어시믄 소화시켜 삽주’와 ‘ᄒᆞᆫᄆᆞ슴으로 ᄃᆞᆼ겨사’, ‘이녁 도새기는 잘 감서?’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평대가족 모두는 서로를 도와주고 함께함을 실천할 수 있다.

‘섭섭ᄒᆞᆫ거 ᄀᆞᆯ아보라 나가 들어주켜’라는 마무리 활동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서로에게 미안하거나 서운했던 감정들을 풍선에 담고 한데모아 터트리며 서운한 감정은 보내고 서로에게 웃음을 받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2018 벵디한마당큰잔치 ‘ᄀᆞ치글라 ᄀᆞ치가게’를 통해서 평대의 모든 교육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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