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원장 홍진숙)은 제주의 대안문화공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고, 숨겨진 작가들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을 다룬다.

제주문화포럼은 문화공간과 마을탐방을 진행하면서 대안문화공간이 문화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시도하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와 예술을 품은 공간'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탐방일인 6월 16일엔 중선농원과 상상창고 '숨', 영평동 및 해안동 마을을 찾아 나선다.

이어 6월 23일엔 ‘재주도 좋아’와 봉성리, ‘문화공간 양’과 화북마을을 찾아간다. 6월 30일엔 ‘탐라표류기’와 저지마을, 7월 7일엔 ‘삼달다방’과 삼달리 마을, ‘이음새’와 위미리 마을을 찾는다.

우선 1차 탐방은 6월 16일 오전 9시 제주문화포럼(전농로 107)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회당 1만 원이다.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문의 및 신청은 제주문화포럼 사무국(722-69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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