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심 제주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담1·2동)는 30일 “주민들이 학교 운동장, 체육관을 이용할 때 지불하는 사용료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심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이 계획을 내놨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제주가 높은 비만율을 기록하는 등 도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거지역 인근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학교 운동시설 이용료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마련해 학교에 시설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교는 이용료 수익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 후보는 “함께 운동하며 친밀감을 쌓도록 해 지역주민들 간의 유대감 강화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사람들이 사는 용담을 만드는데 보다 많은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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