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범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김명범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제주도의원 김명범 후보(무소속, 일도1동ㆍ이도 1동ㆍ건입동)는 출정 유세에 나서면서 2일 오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본격적인 세몰이로 표심 다지기에 시동을 걸었다.

출정식 첫 지원유세에 나선 제주대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는 "제주도 전체 도의원 후보 가운데 김명범 후보만큼 지역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후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 교수는 "시민운동 현장에서 경실련 사무국장으로 처음 만난 김명범 후보는 지역사회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저항적이었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해박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 지역사회 미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며 "김명범 후보를 선출해야 건입동, 일도 1동, 이도 1동을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명범 후보의 제자라고 밝힌 제주대 이도언씨는 "김명범 교수님은 학생들과 제주도가 현재 겪고 있는 교통난과 쓰레기 처리 문제 그리고 제 2 공항, 양돈장 분뇨처리 문제 등등에 대해 많은 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이도언 씨는 "일방적 주입식 수업 틀을 확 깨고, 학생들의 사고를 열어주고 강의실을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주셨던 교수님이었다"고 회상 했다. 

또한 김 후보는 "제주의 경제관문이었던 우리 동네를 관광객과 도민들이 다시 찾는 우리 동네,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출마 했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8개월 구두 밑창이 뜯어질 정도로 발품을 팔았다"며 "주민들이 괴로울 땐 앞장서고, 기쁠 땐 뒷바라지 하는 진정한 공복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후보는 "주민들의 대표가 아니라 주민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도구로서 주민들 각자 각자가 품은 꿈을 이루는 대리인이 돼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희망의 불씨를 놓는데 한 몸 다 바치겠다"고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는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후보를 뽑으면 적응하느라 허송세월 하면서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은 고사하고,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행적학 박사, 시민운동가, 공직자, 방송인 등 역량고 경험이 검증되고 준비된 저를 뽑는 것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우리 동네 현실 문제는 결국 사람을 어떻게 몰려들게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고 진단하면서 "산지천을 살리고 또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탐라문화 광장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옛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