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6일 제31호 공약으로 문화예술 관련 정책들을 열거했다.

원 후보는 제주예술인회관 및 제주문학관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확대와 제주도립 국악단 창단 및 어린이 등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원 후보는 "제주엔 문화예술단체가 554개가 있지만 문화향유가 공존하는 복합 창의공간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며 "제주예술인회관 건립과 제주문화관을 건립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 후보는 "신화, 유배, 해양, 4.3 문학 등 관련 자료를 전반적으로 조사 및 수집하고 지역 문학인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 후보는 제주민요의 계승을 위해 도립국악단 창설도 거론했다.

원 후보는 "건강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지역 예술창작인들의 가장 기초적인 공공 창작공간과 예술인들의 교류촉진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지만 그러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하면서 "마을 소유 장기임차가 가능한 유휴공간을 공연연습 및 창작공간으로 리모델링 해 장르별 거점 공공창작 지원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외에도 원 후보는 제주예술고 설립 추진 및 문화예술 전문인력 채용 확대, 제주미술제 확대 운영 및 서귀포 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장애인과 청소년 청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창작 예술품 유통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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