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6월 22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19학년도 일본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In Asia 대학진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개최됐던 입학설명회에는 일본 호세이 대학교와 칸세이 가쿠인 대학교가 참여했다. 올해에는 아이치대학교가 추가로 참여해 각 대학의 입학전형 안내 및 제주지역 학생의 입학 조건 등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첫 번째 시간은 각 대학별로 15분간 전반적인 학교 소개의 시간을 갖고, 두 번째 시간에는 각 대학별로 별도 배정된 강의실에서 구체적인 입학안내 및 1:1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본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대다수 일본 대학들이 일본 유학시험(EJU) 점수를 요구하는데 제주 지역에서는 일본유학시험이 실시되지 않아 그 동안 일본대학 진학 희망학생들은 서울, 부산 등에서 실시되는 일본유학시험에 응시하느라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러한 애로 사항을 덜고자 지난 2016년 6월부터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일본 유수대학을 방문해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호세이 대학교와 칸세이가쿠인 대학교 및 아이치 대학교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일본어능력시험(JLPT) 점수 등으로 제주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일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제주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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