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변화학회 정기학술대회, 18일부터 20일까지

 (사)한국기후변화학회(회장 이우균), 2018 정기학술대회가 18일(월)부터 오는 20일(수)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에서 개최된다.

금번 행사는 한국기후변화학회가 주최하고 국립기상과학원이 주관하며 고려대학교, UNOSD, 에너지경제연구원, 녹색기술센터, 서울대학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후원한다.

포스터 발표를 포함해 총 342편의 논문이 접수된 이번 행사는 내년에 있을 한국기후변화학회 창립 10주기를 앞두고, ‘기후변화 연구, 과거와 미래 10년’이란 주제로 기후변화 과학 및 정책, 기후변화 적응, 기후변화와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및 인벤토리 등에 대한 주요 성과 및 전망이 다뤄질 예정이다.

중위도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면서 건조, 반건조지와 온대림의 특성을 공유하는데,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심각한 물-식량-생태계 변화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번 EGM을 통해 참석자들은 새로운 지속가능발전 패러다임인 ‘위도별 접근(Latitudinal Approach)’을 통해 지난 미팅에서 다뤘던 중위도 지역의 다양한 이슈들을 함께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이우균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기후변화 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여러 유관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에너지 등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과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후변화학회는 국제적인 기후변화의 이슈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래 지난 10년 동안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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