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의원이 2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 당선자 의원총회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단독 추대돼 의장직을 수행하기로 합의됐다.
김태석 의원이 2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 당선자 의원총회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단독 추대돼 의장직을 수행하기로 합의됐다.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전반기 2년을 이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의원(노형동 갑)으로 합의 추대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의 제주도의원들은 27일 오전 11시 제주시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에서 당선자 의원총회를 열어 전반기 원구성을 논의했다.

원구성 협의에서 의장직엔 김태석 의원이 단독 추대됐고, 이에 다른 의원들이 동의함에 따라 전반기 의장을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

오는 7월 3일부터 진행되는 제36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의장 선출에 따른 표결을 갖고 통과되면 이날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체 43명 도의원 중 29명이 민주당 도의원들인만큼 민주당 내에서 합의됐기에 무리없이 김태석 의원이 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될 전망이다.

당초 의장 후보엔 김태석 의원과 좌남수(한경·추자면), 김희현(일도2동 을) 의원이 거론됐었다. 전반기 의장에 김태석 의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엔 4선인 좌남수와 3선 김희현 의원 중에 선출될 것이 확실해졌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는 김경학 의원(구좌·우도면)이 맡게 됐으며, 이 외 2석 부의장과 7석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 중인 워크숍이 끝난 후에 야당 의원들과 논의 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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