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도민 면접 과정 직접 참여하는 열린 혁신 경영 사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 이하 ‘공사’)는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일반 도민이 면접전형에 직접 참관하는 블라인드 채용 도민 모니터링을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실시한다.

공사는 28일 신입직원 공개채용 면접전형 과정에 도민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의 추천인이 직접 면접 과정에 참관해 면접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직접 도민의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 채용 비리 감사 결과 공공기관 채용과정에 대한 도민의 불신을 해소하는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입사지원서에 출신대학, 성별, 연령, 전공 등을 삭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정규직뿐만 아니라 인턴 직원 등 모든 채용에 전면 도입했다. NCS 직무기술서 기반의 채용설계로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 등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대해 오는 7월 4일 면접합격자발표 공고 후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과정을 거쳐 7월 중순에 최종임용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