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5일 신례 재해위험지구 개선 공사현장을 시작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연일 계속 되는 폭염으로 건설현장 작업환경이 어려워 짐에 따라 온열환자 발생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통해 혹서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열섬현상과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고, 우리시는 동부지역 폭염경보 남․서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지난 13일부터 발효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에 취약한 공사현장을 방문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홍보와 건설현장 안전길라잡이 '이렇게 해보게 마씸'가이드 책자를 배부, 준비한 얼음물 등을 나눠주는 현장 캠페인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이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무더위 휴식시간제 (heat break)'를 이용한 현장 안전교육 및 휴식 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한다.

한편, 건설현장 안전캠페인은 무더위가 누그러지는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관급 공사현장과 민간 건설현장(연면적 5,000㎡ 이상) 54개소를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폭염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은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가동하고, 현장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을 병행해 건설현장에서 온열환자 예방과 현장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모든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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