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전국적으로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1명으로 일반직 공무원 4급 상당의 대우이며, 위촉기간은 2년이다. 상임지휘자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의 연주 작품 기획, 소속 단원에 대한 관리 및 감독 등 합창단 운영의 전반을 맡는다.

1차 전형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2차 전형은 1차 합격자에 한해 연주회 객원지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지난 2014년도 도립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 모집 전형방법과 달라진 점은 2차 실기전형 시 약 30분 동안 지정곡, 초견곡 지휘로 평가 했던 기존 방식에서, 2주간의 기간 동안 도립서귀포합창단과의 연주회 준비 및 연습 후, 연주회 객원지휘 심사가 이뤄진다. 

2차 연주회 객원지휘 심사는 9월~11월 기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며, 연주회 객원지휘를 통한 보다 밀도 높은 심사로 상임지휘자를 선발 할 예정이라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

최종합격자는 도립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위촉되어 제주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향유 신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자격요건을 비롯한 응시원서,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공고/고시)(http://www.seogwipo.go.kr)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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