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9일 폭염 피해예방과 극복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 등을 홍보했다.

이어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와 폭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물, 그늘, 휴식의 온열질환 3대 예방 수칙도 안내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11일 동부지역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5일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서부지역은 지난달 31일부터 6일간 폭염경보가 있은 후 현재 전지역(동부ㆍ서부ㆍ남부)에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면서 올해 총 29일간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총 9개 부서와 읍면동 합동으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관리 및 분야별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일대일 케어(방문 5,866건, 유선확인 26,973건)를 실시하고, 관내 건설현장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 및 캠페인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0백만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대상 폭염피해 저감물품 배부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시기를 바라며, ‘물, 그늘, 휴식’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을 여름철에 생활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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