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에서 14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개최

2017년 제주독서문화대전.
2017년 제주독서문화대전.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독서문화대전을 개최한다.

제2회 제주독서문화대전은 제주시 주최 제주독서문화대전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신산 공원 일대를 글의 곶자왈로 조성한다.

제주시는 제2회 제주독서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도내 공공도서관 사서들을 중심으로 제주독서문화대전 실무추진단 및 문화계ㆍ교육계 등 민간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함께 회의, 토론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제주독서문화대전의 슬로건은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로 주제는 ‘글의 곶자왈’로 정했다.

제주시는 ‘곶자왈’이란 생태학적 의미를 이번 독서문화대전에 부여해 그 주제에 걸맞게 이번 독서문화대전이 제주도민의 정신적인 숨골로 자리매김해 도민과 함께 책 숲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12일 개막행사로 축하공연 및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곶자왈 낭독공연, 인문학 콘서트, 인기 웹툰 작가와의 만남, 밀레니엄 웹툰, 독서의 달인 독서 골든벨 등을 준비했다.

또한 첫회 때 인기를 끌었던 돌담카페, 제주 책관, 도서관 따라 가는 길, 제주 책 지도 등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이며, 제2회 제주독서문화대전 사전 홍보를 위한 도내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사전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주시 김진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전을 밑거름으로 향후 ‘대한민국 독서문화대전’ 유치와 함께 격조 높은 문화도시 제주시를 구현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2회 제주 독서문화대전' 포스터.
'제2회 제주 독서문화대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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