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학생문화원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ewsjeju
▲ 제주학생문화원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ewsjeju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에서는 2018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학생문화원을 비롯한 제주청소년거리에서 중학교 13교 1학년 1,700명 대상으로 진로직업 부스 운영, 뮤지컬 공연 및 전시회 등 예술적 감성 및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진로탐색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진로체험 영역으로는 지역공동체가 함께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 마련에 초점을 맞추어 총 18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제주 돌담쌓기 및 천연 염색, 로컬 푸드 등의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전통적인 지역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도2동(동장 김기홍)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빙떡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면서 청소년거리 정화작업 및 분리배출 관련 부스까지 운영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도 제공한다.

▲ 제주학생문화원, 뮤지컬. ©Newsjeju
▲ 제주학생문화원, 뮤지컬. ©Newsjeju

대극장에서는 학교폭력 및 사회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비보잉 뮤지컬 ‘쿵! 페스티벌’과 꿈을 위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을 춤으로 표현한 융복합 퍼포먼스 작품 ‘디스이즈잇’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예술적 감성을 고양시킬 수 있도록 좋은 글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학생문화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진로 설정이 지역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컬한 꿈을 찾으면서 문화예술적 감성과 잠재력까지 계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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