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한 카드뉴스 및 제주시 홈페이지, 시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홍보 동영상 배포, 시민들의 실천 유도

제주시는 명절연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요령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명절을 맞아 평소 음식물쓰레기 1일 평균 배출량(141.4톤) 보다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명절 음식은 푸짐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먹을 만큼만 적당히 준비하기 ▲장보기 전 필요한 품목을 메모하기 ▲명절을 지내며 최대한 친지와 이웃에게 음식 나눠주기 ▲차례 상에 올렸던 음식을 재활용 요리법(환경부 자투리 레시피 e-book)을 통해 모두 소비하기 ▲자투리 식재료는 투명용기에 따로 모아 보관하기 등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이 쉽지 않은 사항에 대해 홍보한다.

카드뉴스.
카드뉴스.

홍보방법은 SNS을 이용한 카드뉴스 및 제주시 홈페이지, 시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에 홍보 동영상을 배포, 시민들의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외에도 명절기간 동안 불필요한 선물포장 줄이기, 1회용품 안 쓰기 운동에 동참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은 추석 당일에만 전날 오후 9시부터 당일 새벽 1시까지 운행하고, 나머지 연휴기간에는 정상 운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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