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제주공항 이용객 약 53만 명 예상 
한국공항공사, 일평균 493편... 총 2957편 투입

▲  ©Newsjeju
▲한가위를 맞아 부모님을 뵙기 위해 부부 내외가 갓 태어난 딸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 ©Newsjeju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입도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때문에 제주공항 주변에는 현재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방문객은 53만 7581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  ©Newsjeju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방문객은 53만 7581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Newsjeju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예상 방문객은 53만 7581명으로 하루 평균 8만 9596명이 제주공항을 찾는다. 

이는 지난해(일평균 8만 7672명)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로, 이번 추석기간 항공기 운항 역시 전년 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항공수송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Newsjeju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모녀가 함께 제주공항을 찾았다. ©Newsjeju

한국공항공사는 임시편 67편(김포38편, 김해6편, 대구6편, 울산 2편 / 후쿠오카 8편, 홍콩 5편, 코타키나발루2편) 등 하루 평균 493편, 5일간 총 2957편을 투입해 이용객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게다가 안내요원과 보안검색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출발대합실 혼잡을 해소하고 편리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