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이중섭 창작 스튜디오 전시실
우지영 작가 그림동화 원화작품외 30여 점

▲ 우지영 작가 「도리의 꿈」/ 610X280mm /장지에 아크릴. ©Newsjeju
▲ 우지영 작가 「도리의 꿈」/ 610X280mm /장지에 아크릴. ©Newsjeju

마주보기동화그림회(회장 김혜숙)는 '꿈꾸는 그림동화'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 부터 26일까지 서귀포 이중섭 창작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마주보기동화그림회는 제주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미술 전공자들이 김품창 화백의 지도를 받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그림을 그리는 모임으로 2011년 첫 전시회를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주의 풍경을 담은 작품 뿐 만 아니라 원화가 돼주는 스케치들, 소품 작품 등 원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우지영의 ‘도리의 꿈’, 김혜숙의 ‘용눈이오름 억새꽃’, 김정양의 ‘웡이자랑 웡이자랑(제주 애기구덕 이야기)’, 이미리의 ‘엄마의 향기’, 손지혜의 ‘아빠와 함께’, 공지은의 ‘그해 여름’ 등 그림동화 원화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 김혜숙 작가 「용눈이오름 억새」/ 500×250㎜ / 종이에 색연. ©Newsjeju
▲ 김혜숙 작가 「용눈이오름 억새」/ 500×250㎜ / 종이에 색연. ©Newsjeju
▲ 김정양 작가 「웡이자랑 웡이자랑(제주 애기구덕이야기)」/ 600×300㎜ / 종이에 색연필. ©Newsjeju
▲ 김정양 작가 「웡이자랑 웡이자랑(제주 애기구덕이야기)」/ 600×300㎜ / 종이에 색연필. ©Newsjeju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중섭 창작 스튜디오와 이중섭 미술관 등 주변의 다양한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마주보기동화그림회 회원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바라보는 꽃, 바람, 고양이에게서 느끼는 어릴 적 꿈들을 동화그림으로 그려보았다"며 "동화그림들을 보면서 가슴에 묻어 뒀던 동심을 꺼내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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