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에서 20일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를 따라...' 주제

▲ 지난해 제4회 고마로 마(馬) 축제 모습. ©Newsjeju
▲ 지난해 제4회 고마로 마(馬) 축제 모습. ©Newsjeju

일도2동(동장 부태진)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오영진)는 제5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를 오는 19일에서 20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를 따라...'라는 주제로 고마로 거리와 신산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축제 주요행사로는 첫째 날 오후 3시30분 부터 일도2동 주민센터 앞에서 말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신산공원에서 마제 오후 6시 관내 초등학생들이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둘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프닝 거리퍼레이드가 고마로 일도주유소에서 출발, 인제사거리를 경유해 삼성로를 지나 신산공원까지 경찰기마대와 해병군악대, 일도2동 풍물팀과 이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거리 축제 분위기를 열어간다.

오전 11시 신산공원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고마로골든벨, 문화프로그램 발표회, 초청공연, 마제품 전시회 및 판매, 나눔장터 및 벼룩시장, 시식코너, 먹거리 고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노래자랑과 청소년락페스티벌 시상식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금번 고마로마문화축제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9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매년 10월은 '제주 말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돼 일도2동의 전통 마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경험해 관광 상품화를 함으로써 말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진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마(馬) 관련 축제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마로를 명품화 거리로 육성해 나가고,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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