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옴부즈맨들이 위촉식 행사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ewsjeju
▲ 제4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옴부즈맨들이 위촉식 행사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에 제4기 옴부즈맨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맨은 제3기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위촉됐다. 옴부즈맨 운영 조례에 의거해 읍면동장이 추천한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중에서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로 위촉됐다.

지역별 47명과 봉사·정착주민·여성·귀농귀촌·교육·기타 등 직능단체 14명 총 61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의 불편 부당한 제도 및 절차나 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발전지향적인 시책 제안, 지역개발, 주민복지에 관한 개선사항 등에 대한 제보(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도의회에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옴부즈맨에게 표창하고 해외 선진제도를 시찰할 수 있도록 활동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사항은 제주도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시민 감시관으로서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갖고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정에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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