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선 지난 10월 31일에 ‘제주 문화에 물들다, 제주문화유산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과 서귀포감귤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제주문화유산체험.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제주문화유산체험. ©Newsjeju

휴애리에서는 제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귀포감귤박물관에서는 제주 감귤의 역사를 알아보고 감귤 따기와 족욕 체험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제주문화유산체험은 도내 문화관광지 탐방 및 전통체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제주의 역사·문화·생활방식 등을 알아가면서 제주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번 제주문화유산체험에선 제주유채꽃축제와 선녀와나무꾼 등을 찾아가 제주문화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 생활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제주 고유의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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