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별 여러 민원 사항들 올해 넘기지 않도록 할 것 주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통해 각 부서들에게 "여러 민원사항을 빠뜨리지 말고 올해를 넘기지 않도록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 한 해는 새로운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그간 제주에 쌓여있던 문제들이 곳곳에서 발생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정 전체가 씨름을 했던 기간"이라고 회고했다.

▲ 11월 1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원희룡 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Newsjeju
▲ 11월 1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원희룡 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Newsjeju

그러면서 원 지사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와 도정 현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도 있었고 더 분발하도록 지적된 사안들도 있었다"며 "후속조치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면밀하게 점검해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원 지사는 제주도의회로부터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지적된 신화역사공원의 하수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행정당국에서 합리적인 문재해결 방안들을 찾아내고 꼼꼼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청정과 안전은 제주의 생명선이고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경제발전이나 제주의 매력을 키워나가는 것도 기본적인 생명선 위에서 만들어나가는 가치들이기 때문에 청정과 환경에 대한 기본을 돌아보고 대비와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주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 받은 것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과 함께 혈액사업 추진과 발전기여,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례 발표대회 우수자 등 도정발전 유공자 9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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