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MICE(마이스)산업대전이 오는 8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 ICC Jeju 1층 이벤트홀 로비에서 진행되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 40명과 국내 학회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초청됐다.

이번 산업대전에선 도내 숙박업체와 관광지, 여행사, PCO 등 65개 업체도 참여해 바이어들끼리 비지니스 상담을 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그간 MICE박람회, 로드쇼, 세일즈콜을 통해 바이어를 엄선해 초청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는 취업박람회와 MICE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엔 평창문화올림픽 총감독이었던 김태욱 씨가 초청됐다.

양기철 관광국장은 "제주MICE산업대전은 국내 유일 MICE 산업전"이라며 "지속적인 정례화를 통해 제주MICE 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올해 8월 기준으로 국제 MICE 유치 현황은 전년 대비 11.2%가 증가한 총 119건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 유치목표는 170건으로, 달성률이 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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