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관광정책(ITOP)포럼 특별기획展

ITOP포럼 특별기획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이야기'가 서울 K-Style Hub에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진행됐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ITOP)포럼 사무국이 주관했다.

또한, 이번 기획전엔 포럼 회원지역인 대한민국 제주, 일본 오키나와, 태국 푸켓, 스리랑카 남부주, 말레이시아 페낭, 탄자니아 잔지바르 총 6개 지역의 문화, 예술, 자연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공예품이 전시됐다.

▲ ITOP포럼 사무국은 한식진흥원과 함께 문화교류체험의 일환으로 포럼 회원 지역의 음식문화체험을 준비했다. ©Newsjeju
▲ ITOP포럼 사무국은 한식진흥원과 함께 문화교류체험의 일환으로 포럼 회원 지역의 음식문화체험을 준비했다. ©Newsjeju

ITOP포럼 사무국은 한식진흥원과 함께 문화교류체험의 일환으로 포럼 회원 지역의 음식문화체험을 준비했다. 제주, 오키나와, 푸켓, 잔지바르의 식문화와 함께 한식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로 진행됐다.

K-Style Hub 5층에서 진행된 사진․공예품 전시에는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토존 형태로 구성된 6개의 전시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작은 이벤트도 호응도가 높았다.

K-Style Hub 4층 한식문화관에서 진행된 쿠킹클래스는 15일, 한국 ‘제주 고기국수’와 일본 ‘오키나와 소바’의 비교․시연을 시작으로 16일은 태국 ‘가이 팟 멧마무앙’과 한국 ‘닭찜’을 18일에는 탄자니아 ‘코코넛 새우커리’와 한국 ‘새우겨자채’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한국에 온지 별로 되지 않아 아직 문화적으로 생소한 것이 많은데 쿠킹클래스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내참가자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함께 체험하는 쿠킹클래스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다음번에도 이런 행사가 진행된다면 또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한식진흥원,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주한탄자니아대사관, 오키나와현청,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글로벌이너피스가 협력했다.

ITOP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계기로 포럼 회원지역 간의 교류는 물론 포럼과 민간 네트워크가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의 장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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