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 측의 반박에 오영훈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4.3과 관련해 과거 원희룡 후보의 발언을 끄집어내면서 원 후보에 대한 공세를 더욱 조였다.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지난 2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선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위원은 2018년 정기회 국정감사를 통해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농어가인구에 대입한 ‘소멸 위기’ 연구 ▲농업·농촌을 소생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 제시 ▲공익형 직불제 개편방향 제안 ▲농가 소득과 농업소득의 문제 ▲농지 소유와 이용의 문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 ▲농협 개혁 ▲해양참사 대비를 위한 해양교통관제 센터(VTS)확대 요구 등으로 농어업 등 1차 산업의 미래를 위해 패러다임 전환의 시급성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가 가야 하는 ‘1차 산업의 길’을 열어줬다는 평을 받았다.

오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에 배정받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활동하며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할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농어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길에 대해 의제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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