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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상습폭행을 저지른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이날 오후 4시 24분 현재 575명이 이 글에 동의했다. ©Newsjeju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여교수 갑질 폭행’과 관련해 해당 교수를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상습폭행을 저지른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이날 오후 4시 24분 현재 575명이 이 글에 동의했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이는 청원개요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의 모 교수가 지난 수 년 동안 상습폭행을 한 영상을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환자 치료 중에 일어난 폭행은 환자안전에도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될 비상식적인 행위입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졌고, 국민을 위해 운영되는 제주대학교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비상식적인 갑질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상습폭행은 범죄입니다. 문제가 확인된 상습폭행 갑질교수를 엄중히 처벌하여 주십시오”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상습폭행, 갑질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우리 대한민국이 상습폭행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여교수 갑질 폭행’과 관련한 국민청원 게시물은 현재까지 3개로,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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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게시판.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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