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는 오는 12월 9일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세계인권선언 70주년기념 ‘제주 장애인 인권 증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 감수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권리를 보장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장애인 인권 증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식전행사, 2부 개회식, 3부 인권강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먼저 1부에서는 식전공연과 함께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작품, 문화예술 작품 등의 전시회와 장애인 인식개선 O, X퀴즈, 휠체어 농구, 장애인 당사자 서예작품 나눔 등 다양한 인권관련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3부에서는 김미연 UN장애인권리위원의 장애인 인권강연과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증진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인권체험수기와 자기주장 발표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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