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예술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8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18년 한 해를 마감하며 뜻깊은 송년의 밤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도립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도립서귀포합창단의 웅장한 합창과 함께 호른 이인환 및 마림바 곽현종이 함께 하여 2018년 도립서귀포예술단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첫 곡으로 연주되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주세페 베르디)은 오페라 서곡 중 독립적으로 많이 연주되는 유명한 곡이며, 위험성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케이프 혼(Cape Horn)을 실험적으로 표현한「케이프 혼」(오토 슈바르츠)을 비롯해 총 7곡의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단·합창단)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2018년도 한해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수준 높고 특색 있는 음악회를 통해 더욱 진보된 모습으로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국내·외에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94), 도립서귀포예술단(☎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 도립서귀포예술단 2018 송년음악회 포스터. ©Newsjeju
▲ 도립서귀포예술단 2018 송년음악회 포스터.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