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여유와 휴식이 있는 소통의 공간 심돌북카페 개관식이 지난 15일 시흥리 심돌북카페에서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산읍 시흥리마을회(이장 현승민)는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2억6천여만원을 지원 받아 마을의 오래된 농산물 보관 창고 90.28㎡를 리모델링했고 전시회,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활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 동안 외부 유입 인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수요는 있었으나, 접근성이 낮은 성산읍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비트와 당근을 이용한 음료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시흥리 올레1코스 이용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2월 16일 저녁에는 북 콘서트(심돌 문화의 밤)에서는 가수 강산에, 퍼실리테이터 김수진 초청 및 사진작가 한정훈 전시회 운영으로 눈과 귀, 마음이 즐거운 행사가 개최되어 참석한 모두가 웃고 즐길수 있었다.

현승민 시흥리장은 “심돌북카페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설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쉬어갈 수 있는 모두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