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등학교(교장 박경민)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2회 음악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17학년도 음악과(특수목적학과) 첫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그 동안 크고 작은 연주회가 많이 개최됐지만,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합주 공연과 함께 학생들의 독주 무대와 작곡 발표무대까지 함께 기획됐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합창은 본교 김시현 선생님의 지휘로 「바람이 분다」, 「For The Beauty of The Earth」, 「못잊어」,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이 공연될 예정이며, 합주 역시 본교 김동휘 선생님의 지휘 아래 Rossini의 「The Barber of Seville Overture」와 Sivelius의 「Finlandia」가 연주된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지난 9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연주도 준비돼 있다. 음악과 2학년 이은비 학생(작곡 전공)의 「Violin Sonata」발표, 1학년 박서희 학생(성악 전공)의 「Intorno all’ido mio」와 「V’adoro pupille」, 1학년 문태후 학생(호른 전공)의 Strauss 「Horn Cocnerto no.1」 1악장, 마지막으로 1학년 오예주 학생(바이올린 전공)의 Brahms 「Scherzo in c minor from the F-A-E Sonata」가 연주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그 동안 도내·외 여러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음악과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내세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밝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정기연주회. ©Newsjeju
▲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정기연주회.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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