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일본 방문 차 신주쿠 소재 수출상품 판매방 방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재일본 관동 및 관서 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 차 일본 출장 길에 일본 내 제주상품 판매장을 찾아 실태점검에 나섰다.

원희룡 지사가 방문한 곳은 신주쿠 신오쿠보 내에 있는 '총각네'와 '서울시장'이라는 판매장이다.

▲ 원희룡 지사가 27일 일본 내 제주상품 판매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Newsjeju
▲ 원희룡 지사가 27일 일본 내 제주상품 판매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Newsjeju

원 지사는 매장 내 제주제품의 종류와 전시 상황, 판매량 등을 점검했다. 또한 유자차 시음 행사에 동참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현장 방문엔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김성한 부장과 경제통상진흥원 동경사무소 최창훈 소장 및 이미선 부소장이 동행했다.

이미선 부소장은 "신오쿠보 지역은 코리아타운이 있어 최근 1일 9만 명 이상의 한류팬들이 방문하는 지역"이라며 "젊은이들이 한국 제품 매장을 많이 찾고 있는데 특히 제주산 상품은 유자차나 마유 크림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일본 내 제주 제품 병행수입을 담당하고 있다는 (주)YD 김영도 대표는 "일본 내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스타그램에 먹거리 사진을 올리거나 인기 지역에서 인증을 하는 것이 대유행"이라면서 "인스타를 활용해 제주 브랜드를 알릴 방안을 모색하면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한 부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주산 제품을 목록화 해 일본 내 바이어에게 공유하고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 한다면 마을기업 제품 등 제주산 제품들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에 원 지사는 "제주제품 판매가 활성화 된 매장이 일본에 있다면 제주산 제품들이 진출하기 더 용이할 것"이라며 더 많은 판로 확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 원희룡 지사가 일본 내 제주상품 판매장에서 삼다수를 들어 살펴보고 있다. ©Newsjeju
▲ 원희룡 지사가 일본 내 제주상품 판매장에서 삼다수를 들어 살펴보고 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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