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대원 기본교육 4시간, 5년차 이상 대원 비상소집훈련 1시간
민방위 대원 기본교육은 체험 실습위주, 민방위 대원 편의 위주 교육 운영

제주시가 2019년 민방위대원 교육계획을 확정했다.

제주시는 12일 민방위대원 3만 3120명 중 1~4년차 대원 1만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연 4회, 4시간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5년차 이상 대원 2만 500여 명에 대해선 연 4회, 1시간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년차 동지역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 기본교육은 3월 18일부터 29일까지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에서 오전, 오후로 구분해 실시한다. 읍·면지역 민방위대원 대상으로는 6월 중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방위 기본교육은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기초지식과 교통안전 및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응 완강기 사용법 등 체험 실습 위주의 생활안전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4월 23일 실시예정인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은 지역별 재난 특성을 고려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되며, 비상소집훈련에서는 대원들의 응소 상황 점검 및 임무와 역할을 알려주게 된다.

생업으로 평일 민방위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3월 23일과 4월 20일은 주말(토요일)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출장 등으로 장기간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다른 시·도 민방위 대원도 도내 민방위 교육에 참석하면 민방위 교육실적을 본 주소지 읍·면·동에 통보해 주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방위 기본교육이나 비상소집 훈련에 참석하지 아니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민방위 교육일정과 장소를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