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과 가족의 사랑을 담은 연극
3월 21일∼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티켓오픈 2월 26일

제주시(아트센터)는 3월 기획초청공연으로 명배우 이순재, 정영숙, 장용, 오미연이 출연하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3월 21일, 22일 두 차례 개최한다.

이 연극은 1979년 창단된 ‘극단 사조(思潮)’의 작품으로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17%를 기록하며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아가던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공연이다.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과 오늘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가족스토리이다.

남편 한상우 역에는 이순재와 장용, 아내 주윤애 역에는 정영숙과 오미연이 열연을 펼치는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를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프로듀서를 맡은 유승봉 대표는 “3년간의 철저한 준비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웰메이드 연극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어른들만의 연극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보는 일상생활 속 감동의 연극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료는 1층 2만 5000원, 2층 2만 원이며 2월 26일부터 인터넷(http://arts.jejusi.go.kr) 및 모바일로 가능하고, 중학생 이상 입장가이다. 4.3유족, 노인 등은 50%, 20명 이상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064-728-1509, 8953)로 하면 된다.  

▲ 연극 '사랑해요, 당신' 공연 포스터. ©Newsjeju
▲ 연극 '사랑해요, 당신' 공연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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