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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정월 보름달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Newsjeju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정월 보름달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4도, 서귀포시 17도 등 14도에서 17도를 웃돌겠다.

낮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 이후 저녁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변동이 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오후 5시까지 10~40mm로, 이후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특히 이날 저녁부터 내일(19일) 새벽까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정월 보름달은 보기 어렵겠다.

호우주의보와 함께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전 해상에 강풍과 높은 물결이 일고 천둥, 번개가 예상되니 항해 및 조업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2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해안 저지대 만조시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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