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후보생 38기,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역임한 인물

▲ 제주자치도 신임 고창경 자치경찰단장. ©Newsjeju
▲ 제주자치도 신임 고창경 자치경찰단장.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신임 자치경찰단장에 고창경(55) 총경이 오는 4월 1일자로 임명된다.

제주자치도는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 공개모집 결과, 현직 국가경찰 공무원인 고창경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치경찰단장 공개 모집엔 전·현직 국가경찰 2명, 해양경찰 1명 등 총 3명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결정됐다.

고창경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지냈다. 이후 경기도 광명과 김포, 이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자치경찰단은 타 지자체보다 앞서 제주자치도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개방형 채용으로 전문가를 영입함에 따라 큰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의 임기는 2년이며 5년 이내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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