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에서 백두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서 개최

▲ 남북 평화 미술전 '한라에서 백두까지'가 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Newsjeju
▲ 남북 평화 미술전 '한라에서 백두까지'가 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Newsjeju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남북의 미술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술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에 따르면 남북 평화 미술전 '한라에서 백두까지'가 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분단 74년을 상징하기 위한 남과 북의 미술품 각 74점이 전시되는데, 오랜 시간 남과 북으로 나뉘어 갈 수 없던 산천을 미술품을 통해 감상하고 남가 북이 예술을 통한 교류와 동질성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에 출품된 북한 미술품은 인민예술가, 공훈 예술가, 1급 예술가 칭호를 받은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자연과 인물을 소재로 하는 작품으로 꾸려졌으며, 한국 작품은 원로 작가들과 중견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예총 서귀포지회 윤봉택 지회장은 "남과 북의 예술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기대하며 평화의 섬 제주, 문화도시 서귀포가 한라에서 백두까지 화합과 상생의 초석을 다지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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