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야간 한국어교육 과정.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야간 한국어교육 과정. ©Newsjeju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에 야간 한국어학교 '초급2'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재단법인 오리온재단(이사장 이경재)의 지원을 받아 체류 이민자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장 때문에 학습 기회가 적은 구좌읍 관내 결혼 이주여성과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12일에 자체 사전평가를 통해 이들의 수준에 맞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초급2’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 한국어 문법과 어휘, 생활언어를 중심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구좌읍(읍장 박순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 일환으로 (재)오리온재단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으로부터 지정기탁받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총 60회기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센터에선 제주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 연계로 ‘야간반 초급1(50회기)’과 자체 한국어교육 ‘주간반 초급2(50회기)’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교육문의는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T.782-930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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