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ICC JEJU에서 개최

▲ 한국미생물학회. ©Newsjeju
▲ 한국미생물학회. ©Newsjeju

국내 미생물학 전문가들이 제주로 집결한다.

한국미생물학회(회장 이연희,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에서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8년도 본 학회 MSK 학술대상 수상자인 연세대 김지현 교수의 수상강연을 시작으로 듀크대학교의 Joseph Heitman 교수, KAIST 이상엽 교수 등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기조강연, 5백 편에 이르는 학술발표와 더불어 ISO TC 276 워크샵,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 공청회, 고등학생 대상의 ‘제8회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1959년 11월에 창립된 한국미생물학회는 현재 미생물학 분야를 전공하는 전국의 미생물학자 22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또한, 생물학과 관련된 인체마이크로바이옴, 진균유전생물학, 생리·생화학, 병원미생물학, 분자생물학, 환경·생태·분류학, 산업미생물학, 병원미생물학 등의 전문 분과가 구성돼 미생물학 전 분야에서 연구 및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다양성과 소통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학회를 지향하고 국내외 미생물학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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