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러시아 요트 김녕향으로 예인

▲ 러시아 선적 어선이 제주로 항해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 ©Newsjeju
▲ 러시아 선적 요트가 제주로 항해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 ©Newsjeju

경상남도 통영에서 출항해 제주 김녕항으로 항해하던 러시아 선적 요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경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7시52분쯤 요트 A호(러시아 선적, 15톤, 승선원 4명)를 김녕항으로 예인조치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4월 24일 오후 5시쯤 경남 통영에서 출항했다. 제주를 향해 항해하던 A호는 김녕항 북동쪽 약 7km 해상에서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

구조요청을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A호를 김녕항 입구에 대기 중인 민간구조선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A호는 선박 수리 후 오는 5월 초 부산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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