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라산 안전지킴이’ 재난재해 예방 시연회 열어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30일 오전 11시 한라산 국립공원 윗세오름에서 ‘JDC 스마트드론 한라산 안전지킴이 시연회’를 열었다. ©Newsjeju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30일 오전 11시 한라산 국립공원 윗세오름에서 ‘JDC 스마트드론 한라산 안전지킴이 시연회’를 열었다.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스마트 드론으로 스마트하게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지키고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30일 JD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한라산 국립공원 윗세오름에서 ‘JDC 스마트드론 한라산 안전지킴이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문대림 JDC 이사장, 이창호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을 비롯해 관계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JDC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JDC는 신기술 드론을 활용해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등산객 안전 확보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기상·환경 측정, 자연자원 현황 파악 및 등산로 자동 감시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날 스마트 드론 ‘한라산 안전지킴이’ 드론 운용 시연은 윗세오름을 중심으로 영실코스, 어리목코스, 백록담코스로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산악사고, 흡연, 실종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해 드론 운용 장면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이어 통합관제실에서 상황을 조치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스마트 드론은 안전관리 외에도 국지 기상, 초미세먼지 관측을 실시해 실시간으로 관측 정보를 통합관제실에 전달한다. 비행기간 중 발생하는 기상악화의 경우 대응 체계를 통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전달해 기상 악화에 따른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재난재해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JDC가 한라산 보존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제주의 자연가치를 보존하고,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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