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오후 2시 제주시 탑동 'The sky 라이브'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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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음악동호회 '제주폴밴드(JEJU POL-BAND)'가 창설 10주년을 맞아 자선 콘서트를 진행한다. 모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시 탑동 'The sky 라이브(제주시 임항로 14, 탑동 덕산B/D 6층)'에서 자선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제주지방청에 따르면 '제주 폴밴드'는 경찰관으로 구성된 음악동호회다. 2009년 9월 창설 이래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도내 이주여성 결혼식 축하 연주와 작은 음악회, 다문화 가정 어울림큰잔치 등 주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폴밴드는 지난 2014년 '제8회 전국공무원 음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 밴드다. 10주년 간 일과 가정 개인 사정 등으로 해체 논의도 있었으나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지금껏 유지하고 있다. 

총 2부 진행되는 공연은 제주경찰관들의 보컬과 연주 실력을 체감할 수 있는 노래들로 꾸려진다.  
 
오승업 제주폴밴드 회장(경위, 제주동부서 아라파출소 근무)은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도민들의 영원한 친구로 남겠다"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제주폴밴드' ▶보컬 오승업(동부서 아라), 김승택(서부서 형사), 고민지(지방청 112), 변형석(서부서 노형), 임형수(지방청 과학수사) ▶기타 김현수(서부서 형사), 정건(지방청 과학수사) ▶베이스 남앙식(해안경비단) ▶드럼 민병완(해안경비단) ▶건반 조지영(더희망제주, 피아노작가), 임현정(서부서 노형) ▶트럼펫 고은종(삼성생명), 박진표(서부서) ▶색소폰 허태경(음악강사) ▶음향감독 김수길(전 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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