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연선상음악회. ©Newsjeju
▲ 용연선상음악회. ©Newsjeju

'2019 용담용연문화제(용연선상음악회)'가 오는 6월 1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옛 선인들의 문화를 선상(테우)에서 재현하는 용연선상음악회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용연의 푸르른 녹음과 어우러지는 이색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와 제주 탐라예술단의 ‘바닷길트기(선왕굿놀이)’ 식전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의 무대에 이어 1막에서는 국악인 이상명(대금), 최재원(장구), 김채현(국악독창), 퓨전국악팀 타악연희원 아퀴의 신명나는 타악합주 공연과 김정희 독무 공연이 펼쳐진다.

2막에서는 김도현 어린이의 맑은 목소리를 시작으로 4개 어린이 합창단, 테너 이상민과 해녀 수상 퍼레이드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5개 성인합창단과 관객이 ‘감수광’,‘서우젯소리’등을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용연선상음악회는 지난 1999년부터 2004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올해 20회를 맞는 제주시 대표 문화예술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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