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도의회장으로 엄수키로 결정

▲ 故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 ©Newsjeju
▲ 故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 ©Newsjeju

제주도의회 허창옥 부의장(무소속, 대정읍)에 대한 영결식이 다음주 화요일 제주도의회에서 엄수된다.  

제주도의회는 故 허창옥 부의장에 대한 영결식을 오는 28일(화) 오전 9시부터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도의회장으로 엄수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허창옥 부의장은 지난해 말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달 23일 밤 오후 10시 30분쯤 끝내 눈을 감았다. 그의 나이 향년 57세. 

허 부의장은 대정중, 대정고, 한라대학교를 나온 뒤 농민운동가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4.11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제주도의회에 입성, 내리 3선 의원을 지냈다.

허 부의장은 평소 제주농업과 농촌, 농민문제에 지대한 애정을 쏟았다. 그는 의원이 된 이후에도 직접 농업에 종사하며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서 왔다.

허 부의장의 빈소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가든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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