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편 결항, 21편 지연...공항 방문전 운항여부 확인 필요

▲ 제주국제공항. ©Newsjeju
▲ 제주국제공항. ©Newsjeju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 및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 결항 및 지연이 속출되면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제주와 울산을 오가는 항공편과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항공편 등이 결항됐다. 

지금까지 결항된 항공편은 국내 출발 5편, 국내 도착 2편 등 총 7편으로, 국제선 결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연도 속출하고 있다. 국내 출발 15편, 국내 도착 6편 등 총 21편이 지연되고 있으며, 국제선 2편도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제주공항 이용객들은 공항 방문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각 제주는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 삼각봉에는 현재까지 289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새별오름도 125mm, 색달동 124mm, 금악에도 116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비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 천둥.번개 곳, 해안과 강원산지 중심 바람 매우 강, 그 밖의 내륙 강,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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