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0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이 4년 8개월 만에 재개되면서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공의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주3회 화·목·토 출발·도착)을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은 ▲티웨이항공 제주-도쿄(주5회), 제주-오사카(주7회), 제주-나고야(주4회/운휴기간: 7월27일~9월1일) ▲대한항공 제주-도쿄(주3회), 제주-오사카(주4회)가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환영 현수막을 게재하고 제주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취항을 통해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TV 특집방송, 여행업계 팸투어를 비롯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직항노선이 안정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올들어 4월까지 2만2234명으로 전년 동기(1만7569명) 대비 2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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